[회고] 2024 상반기 취준 결과

한 달 전쯤에 상반기 취준 결과가 다 났지만 이제서야 정리해본다. 정신 없었던 나의 첫 취준 시즌

 

상반기 지원 회사 및 최종 결과

 

1. 현대자동차 주행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직무 → 서탈

2. 삼성전자 DX부문 SW개발 → 서탈

3. LG전자 H&A본부(1지망), CTO부문(2/3지망) → LG Way Fit Test 탈

4. KT LLM 기반 AI 기술개발 → 서탈

 

서류 준비 과정

 

현차가 서류 첫 스타트였는데 취업용 자소서는 처음이다보니 자소서 문항이 두 개 밖에 없었음에도 시간을 너무 많이 썼었다. 현차랑 삼전 접수 마감 주 동일+시간 분배 미스로 이 주는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정신 차리니까 한 주가 끝나있었던 그런 주..⭐ 사실 현차 직무는 내가 연구실에서 해왔던 것과 엮으려면 엮을 순 있는데 거리가 좀 있는 거라서 자소서 연습 겸 지원해본다는 마인드가 컸다. 삼전 직무는 내가 해온 것과 거의 일치했지만 저 부서가 커트라인 높기로 유명한 곳이라 열심히 준비하되 큰 기대는 안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서류 준비에 임했었다.

 

삼현에 비하면 LG랑 KT는 금방 썼다. 아직 4군데 밖에 지원 안해 본 취준 새싹이지만 그래도 자소서는 조금 감이 잡힌 것 같다. 물론 하반기 공채 시즌이 돼야 내 감에 대해 평가를 내릴 수 있간 하지만 스스로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을지 벌써 궁금하다.

 

LG 인적성/코테 후기

 

개인적으로 코테 때문에 떨어진 거라고 생각해서 인적성은.. 잘 모르겠다. 오픈톡방 분위기로는 이번에 적성이 좀 어렵게 나온 것 같았다. 근데 적성은 진짜 많이 풀어보는 수 밖에 없는 듯

 

코테.. 애증의 코테.. 3문제가 나왔는데 3솔인 분들이 많았고 나는 1솔! 시험 끝나자마자 탈락을 직감했기 때문에 탈락 결과를 봐도 아무렇지 않았지만 뭔가 내 실력이 너무 부끄러워서 결과 창 보기가 싫었다. 어쨌든 시험 끝난 후 충격 먹고 '나는 비전공자다' 자기최면 걸면서 프로그래머스 LV.0 문제부터 도장깨기 중이다. 결과 발표 후 오픈톡방 봤을 때 2솔인데 떨어진 분들도 있던 걸 보면 코테 커트라인이 3솔이거나 2솔+인적성 결과 가지고 판가름이 나지 않았을까 싶다.

 

하반기에는 기회를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지 않도록 졸논 작업 마무리 되는대로 코테에 올인할 계획이다.

 

하반기를 위해

 

코 테 공 부 만 이 살 길 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