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월호

나. 한다. 졸업.

 

📖 AI보안 쪽 열심히 봤다. 논문도 읽고 코드 분석도 하고 블로그에 내용 정리도 몇 번 하고 나름 이것저것 해서 뿌듯. 연구실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분야였기 때문에 연구실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1월 한 달을 돌아보면서 나 자신에게 아쉬운 점은 연구(?)의 효율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밥 먹는 시간과 중간중간 쉬는 시간 다 빼고 남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을 못한다. 하루종일 논문 한 편을 못 읽을 때도 있고, 코드 하나를 다 분석 못할 때도 있다. 연구실에서 저렇다보니까 플래너에 정리할만한 내용이 한 두개 밖에 없길래 플래너 작성을 일주일 단위로 바꿨는데 요즘 다시 일 단위로 쓸까 생각 중이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하면서 몇 달 째 언행불일치인지 ^^!

 

💻공부한 거 적용해보려고 데이콘 실습을 병행하고 있는데 '정확도'라는 게 참 미스테리한 요소인 것 같다. 똑같은 코드를 돌려도 정확도는 다르게 나온다거나 모델을 여러 번 바꿔봐도 상승 폭은 1% 이내라던가 이런 것들? 지금 내가 데이콘에서 해보고 있는 실습은 와인 품질 분류이다. 리더보드에서 상위권(1~3위)인 분들의 정확도는 90%대인데 나는 아무리 코드를 수정해도 6~70%를 못 벗어나고 있어서 정확도를 확 뛰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일까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 1월 말부터 갑자기 하고 싶은 게 많아졌다. 영어회화학원도 다니고 싶고 필라테스도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모두 커버하려면 부자가 되어야하는데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