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월호

벌써 2월이 끝났다니 이건 말도 안된다. 4학년이 정말 코 앞이네 🙄 이번 달에도 생각보다 이것저것 한 거 같긴 한데 매듭을 잘 지은 게 있었나? 하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ㅎㅎ 언제쯤 알찬 한 달을 보냈다고 쓸 수 있을까 싶지만! 내가 재밌게 살았으면 됐지 뭐 !~!~!~!~! 나의 겨울방학과 2월을 돌아보면서 3월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

 

개인 공부

 

이번 달은 공부한 내용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부스트코스에서 인공지능을 위한 선형대수 강의를 수강하고 있었는데 지금 몇 강에서 멈췄는지 기억도 안 남 호호 학기 중에 인공지능 공부를 따로 병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미래의 나에게 맡긴다.

프로그래머스 알고리즘 문제 Level.1을 다 풀었다. 원래 계획했던 거보다 한 주 정도 밀렸긴 했지만 2월 안에 끝내서 기분은 조금 좋다. 백준에서만 풀다가 프로그래머스는 최근에 자주 쓰게 됐는데,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다 보니까 백준을 또 손 놓게 돼서 반성 중이다. 어제 오랜만에 백준 들어가보니까 학교 순위가 50위권 밖이었다. 물론 랭킹이 전부는 아닌데 백준에 투자한 시간을 수치화해주는 거라고 생각해서 다시 자극 받을 수 있었던 날이었다.

 

 

프로젝트

2월 초에 DSC 해커톤이 끝났고 해커톤 기간 동안 모각코 매일 참여한 사람들 중에 추첨해서 선물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당첨됐다! 경품 추첨 이런 거 진짜 안 걸리는 사람인데 웬일인가 싶었다. DSC 해커톤 끝나자마자 해커톤이랑 기간이 겹쳐서 잠시 멈춰 있었던 DSC PKNU 프로젝트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DSC PKNU 프로젝트 후기는 따로 글을 써놨으니까 여기다가는 길게 안 쓰고 패스- 며칠 전에 구글 솔루션 챌린지 팀 매칭이 끝나서 이제 솔루션 챌린지 준비도 슬슬 시작해야 한다. 확실히 DSC 들어오니까 프로젝트 경험을 많이 쌓게 되는 거 같다. 내가 1살만 더 어렸어도 코어 멤버까지 했을텐데 아쉬운 마음 가득

연구실 프로젝트는 인수인계 해준 언니가 졸업을 해서 완전히 내가 맡게 됐다. 언니가 좋은 얘기도 해주고 힘도 많이 주고 갔는데 4학년 감자.. 잘 할 수 있을까 싶다. 

 

 

독서 

1월의 김보금 : 2월에 2권 읽어야지

2월의 김보금 : 응 0권

 

 

💬

처음으로 코딩 테스트를 쳐봤다. SW 마에스트로 1차 코딩 테스트였는데 작년보다 문항 수는 많았고 전체적인 난이도는 쉬웠던 편이었던 거 같은데 시간 분배를 너무 못해서 총 8문제 중에 4문제 밖에 못 풀었다. 심지어 알고리즘은 6문제나 됐는데 2개 밖에 못 푼 게 ㄹㅈㄷ 하나 좋게 생각하자면 웹이랑 SQL은 일주일 공부했는데 그 기간만큼 공부한 걸로 풀 수 있는 게 나와서 다행이었다. 코테가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걸 알게 됐고 알고리즘은 정말 꾸준함이 답이겠다 싶은 생각을 했다. 갈 길이 멀다 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