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월호

원래 계획용 카테고리에 매달 목표를 몇 개씩 적어놨었는데 피드백 달아놓는 걸 자꾸 까먹어서 회고록 느낌으로 한달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 김보금,, 컨셉과 통일성에 꽤 진심인 사람이기 때문에 카테고리 이름에 맞게 제목은 잡지 느낌으로 🌞

 

 

개인 공부

부스트코스 딥러닝 기초 강의를 끝냈다. 부스트코스에서 제공해주는 프로젝트만 남아있는데 계속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지금까지 미뤄 버렸다ㅎㅎ; 개강 전에는 꼭 프로젝트 3개 다 제출할 수 있길 바란다. 인공지능 분야 자체가 너무 방대해서 이제 첫발을 뗀 거지만 그래도 one-hot-encoding이 뭔지, Max pooling이 뭔지 정도는 알게 돼서 정~말 조금 뿌듯한 마음이 들긴 한다. 이 느낌을 쭉 가지고 가야지

자료구조 책 복습은 1월에 끝내기로 했는데 아직 반? 도 못 왔네 결론은 못 끝냈다! 이것도 해야할 일을 열심히 모른 척한 내 탓이긴 한데 이러다가 진짜 자료구조도 잘 모르는 얼렁뚱땅 4학년이 될 거 같아서 마음 속에 돌덩이가 있는 기분,, 내 자신이 2월에는 자료구조 책을 꾸준히 봤으면 좋겠다. 알고리즘 문제도 빼먹지 말고 꾸준하게 풀기!

 

 

프로젝트

연구실 프로젝트랑 DSC PKNU 프로젝트는 진행 중이고 오늘부터 DSC 해커톤(솔루션 챌린지)이 시작됐다. 프로젝트마다 써야 하는 언어나 기술이 다 달라서 공부할 내용들이 조금 많지만 새로운 걸 배우는 일은 늘 짜릿해 ⚡ 내가 잘 쓰게 된다면 더 좋고!

개인 프로젝트도 하나 해볼까 하는 중인데 작년에 끝내는 게 목표였던 Django 프로젝트는 잠시 보석함에 넣어두고 앱 개발에 눈 좀 돌리고 있다. 체계 없이 일단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부터 실행하고 보는 성격이라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 틀 잡는 연습부터 하고 시작하려고 한다. 정신 차려 보니 프로젝트 경험이 한 손에 꼽히는 사람이길래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고 싶다. 벌려놓은 일들 마무리는 확실하게 하자.

 

 

독서

문유석 판사님의 '쾌락독서'를 읽었다. 어느 순간부터 독서와 벽을 쌓고 있길래 저자의 책 추천이 담긴 책을 자주 찾게 된다. 책에 나온 것 중에 나중에 읽어봐야지 하는 책을 3권 메모해놨는데 월요일에 도서관에 가봐야겠다. 한달 동안 책 한 권이라니 이렇게 안 읽을 수가 있나 싶기도 하면서 하나라도 읽은 게 어디야 하는 생각도 든다. 자본없는 자본주의라는 책도 이 책과 함께 빌렸었는데 경제는 아직 너무 어려운 것 같다 ㅠ 1월에 한 권 읽었으니까 2월은 더블로 가!